이른 아침 9시 30분부터 합정역에 있는 어느 학교에서 필기 시험을 치룬뒤 곧바로 친구를 만나러 갔다.
친구에게 플래너와 시계를 받기로 했기 때문이다.. 요즘 부쩍 할 일이 많아져서 포스트잇에 대충 할 일을 휘갈기고 할 일이 끝나면 쿨하게 버리고 있었는데 친구가 플래너가 필요하냐고 물어봐서 덥썩! 받기로 했다...
아 참! 만나기로 한 친구는 블로그의 프로필 이미지를 그려준 고마운 친구다.. 요즘 이미지 한 장 그려주는것도 엄청 비싸던데...
참 귀엽다. 내껀 아니지만 친구의 아이패드 케이스랑 친구의 폰과 친구의 마스크와 넘 잘어울리길래 내것인마냥 같이 놓고 찍었다. ㅎ
함께 받은 스타벅스 시계도 넘 예쁘고 귀엽다 아주 작고 아담한 사이즈다. 사진을 굉장히 잘찍었네 이제와서 보니...ㅎㅎ
판매용 이미지같고 좋다.
다이어리의 구성은 심플하다. 먼슬리와 위클리로 구성되어있고, 위클리의 주중에는 아침8시부터 저녁 8시까지의 일과를 기록할 수 있게 해두었다. 요즘 미라클모닝을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8시로 시간을 fix해둔것은 살짝 아쉽다. (물론 난 미라클모닝 시도도 못해서 상관없지만 ㅎ)
그리고 받은 시계의 모습이다. 뒤에 애플마크와 함께 찍은 이유는 그냥 같이 찍고 싶어서다. 갬성을 한스푼 얹기 위해....
친구야 고마워 잘쓸게!
그리고 마무리는 역시 먹을걸로.... 스타벅스의 신상메뉴인 봄딸기크로와상이다. 안에 딸기우유크림이 들어있는데 느끼하지 않고 아메리카노와 먹으면 찰떡이다. 완전 배부른 상태로 먹었는데도 배에 잘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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